신기후체제 출범…원자력미래포럼 세미나

입력 2015-11-30 14:39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12월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기후체제 출범과 미래에너지 구상을 주제로 '원자력에너지미래포럼 세미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에너지 현안 논의와 미래에너지 구상을 위한 자율적 민간 논의기구로 지난 7월 23일 출범했다.



세계적 미래 연구단체 '로마클럽'을 모델로 삼은 미래포럼은 기후변화, 전원구성, 원자력 안전, 통일 전력협력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전문가 17명이참여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포럼 출범 이후 각 분과에서 논의된 내용을 전체 위원과 국민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분과별 중점 논의사항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 위원들의 심층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신기후변화 체제와 원자력의 역할', 이태준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에너지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방안',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지원본부장은 '한반도 지질과 원자력 안전', 손기웅통일연구원 감사실장은 '통일 전후 동서독 전력 협력 및 통합 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활동 시한이 1년인 미래포럼은 앞으로 분과별 회의, 종합 토론회 및 워크숍, 보고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 수립을 위한 제언을 내놓을 계획이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