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전방 6개 부대 잇단 방문…위문품 전달

입력 2015-11-23 11:00
LG화학[051910]과 LG이노텍[011070], 서브원 등LG[003550] 계열사 3사가 휴전선 인근 최전방 6개 부대를 잇따라 방문한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23일 육군 1사단을 찾아 수색대대를 둘러봤다.



박 부회장은 "1사단 장병들이 LG화학 파주 공장과 전방 주요 요충지를 수호하는덕분에 안심하고 사업에 전념할 수 있다"며 "전방 군부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위문금과 함께 생활용품세트, 동상예방크림 등을 전달했다.



24일에는 서브원 이규홍 사장이 육군 6·15·21·52사단을 방문한다. LG이노텍은 12월 육군 2기갑여단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1군단을 방문, 55인치 TV 5대를 전달했으며비무장지대(DMZ) 도라전망대에도 65인치 TV를 설치해 기증했다.



LG전자[066570]는 특전사 공수 여단과 자매결연을 하고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위문활동은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LG 임직원들이 장병들에게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지난 8월 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중상을 입은 장병 2명에게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LG유플러스[032640]는 전군 병영생활관마다 한대꼴인 4만4천686대의 휴대전화와 함께 중계기 설치, 유지보수 등 3년간 141억원 상당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