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은 지난 4~1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에서 국내 우수 중소 협력기업 10개사와 함께 '중동지역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4~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수출 촉진회를 열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전자동화(DAS) 등 한국 전력사업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1대 1 비즈니스 미팅도 주선했다.
이어 7~1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수출 촉진회 개최와 동시에 이란의 대표 국제 전시회인 이란 국제 전기 박람회(Iran Electricity Exhibition 2015)'에참가했다.
또 이란 최대 송배전 전력회사인 타바니르(이란전력공사)와 기술 세미나 및 현지 바이어 대상 1:1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한전은 코트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이번 수출 촉진회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전시관 운영 경비를 지원하는 한편으로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108㎡규모 한전 홍보관인 '켑코 퍼빌리온(KEPCO Pavilion)'을 구성해 전력 기자재 홍보를벌였다.
한전은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 촉진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 국제 전시회에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돕고 있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