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품질혁신 전진대회…'뿌리기술 달인' 은탑훈장

입력 2015-11-12 10:30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청은 12일 서울 중구상의회관에서 񟭏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열고 중소기업 품질혁신을 이끈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정밀부품기업 ㈜성우의 이상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대표는 지난 35년간 용접, 소성가공 등 국내 중소기업의 뿌리기술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27년간 자동차부품 업종에 종사하며 수입 자동차부품의 국산화를 이끈 유영진 ㈜동남테크 대표이사가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자동차용 스프링·밸브 등의 국산화를 선도한 성창원 ㈜코웰 대표이사, 선박엔진용 부품의 국산화를 이끈 정회성 삼회산업㈜ 대표이사, 자동차 슬라이드 기어박스 기술개발을 이뤄낸 채영 대동모벨시스템㈜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서정옥 ㈜디아이씨 전무, 김용경 현대선기㈜ 부장 등 10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모두 45명의 싱글PPM 유공자가 상을 받았다.



싱글PPM(parts per million)이란 제품 100만개당 불량품 수를 한자릿수로 줄이자는 품질관리 운동이다.



또 단체부문에서 자동차 내장재 부품 기업 ㈜태봉산업, 자동차용 토크컨버터 부품 생산 기업 태원오토텍㈜, 선박 구성 부품을 생산하는 ㈜삼녹, 선박엔진 부품을생산하는 금오기전㈜ 등 4개사가 싱글PPM상(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산업의 99%를 이루는 중소기업의 지속적인품질혁신 노력만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지켜내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