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와 회계사 등 전문 직업인들이 중학생의 진로 설계를 위한 일일 멘토로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서울 상신중학교 1학년 170명을대상으로 경제계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FKI 프키데이'를 진행했다.
프키데이에는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다루는 전경련 회원사와 업종별 협회 임직원, 전문직업인들이 참여해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흥미진진한 쇼호스트의 세계'(CJ 오쇼핑), '따스함으로 사회를 바꾸는 직업'(LG전자), '회계사는 어떤 일을 할까'(한국공인회계사회)로 구성됐다.
전경련은 오는 13일에는 항공 정비사, 라디오 리포터, 금융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하고, 19일에는 소프트웨어 전문가, 회계사 등을 초청해 진로 멘토 행사를 연다.
다음 달 1일에는 세무 전문가, 경찰, 항공사 승무원, 헤어 스타일리스트 등이,다음 달 9일에는 영상콘텐츠 전문가, 간호사, 공연 연출가 등이 연사로 나선다.
전경련은 "일선 중학교의 요청으로 이번 달부터 월 1회이던 운영횟수를 늘렸다"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학사 일정을 고려해 다양한 요일과 시간대에 진로탐색 강연을 들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진로 설계에 유연한 중학생들이 일찍부터 직업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