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111개 단지(전체 11만가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진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 시설개선사업은 건설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과 50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 LH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진행하는 것이다.
LH는 단지별로 수요 조사를 거쳐 올해 총 159건의 시설개선대상사업을 확정했으며 국비 341억원, LH 자체 예산 61억원 등 총 402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중이다.
공공임대 시설개선사업은 발코니 새시 설치와 세대 내부 환경 개선, 승강기 교체, 장애인 경사로 설치, CCTV 성능 개선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올해 말 완공이목표다.
LH 관계자는 "입주자의 기대와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수선유지비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협의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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