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T 기술로 중소기업 경영 효율화한다

입력 2015-11-02 11:00
무역협회·구글 '스마트 비즈니스 아카데미' 개최



"구글의 다양한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경영을 효율화하세요." 한국무역협회는 2일 코엑스에서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과 함께 '스마트 비즈니스 아카데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자사의 도구와 활용법을 소개했다. 모바일 기반의 업무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특히 웹사이트가 없는 중소업체가 기업 정보를 손쉽게 온라인으로 알릴 수 있는구글 마이 비즈니스, 다양한 온라인 데이터를 측정해 전략 수립을 돕는 구글 애널리틱스 등 중소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도구에 대한 설명이 큰 호응을얻었다고 무역협회는 설명했다.



구글 검색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강의도 마련됐다. 홈페이지 구축 방법 등 모바일 사용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웹을 구성하는 요령도 알렸다.



무역협회와 구글은 각 기업 사이트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광고전략을 제시하는 컨설팅 시간도 가졌다.



이와 별도로 무역협회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 간 거래 사이트인 트레이드 코리아(tradekorea.com), 해외 소비자 대상 직판 사이트인 케이몰24(Kmall24.com)을활용해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사이트에 간접 홍보할 수 있는 지원서비스를 안내했다.



최원호 무역협회 이-비즈(e-Biz) 지원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훈 구글 광고영업본부 상무는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분석 도구와 마케팅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시대의 소비자를 이해하고 공략한다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