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13개 지방자치단체와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어린이집 건립 사업에는 삼성과 현대차[005380], LG[003550], SK 등 13개그룹이 기금을 냈다. 이로써 전국 각지에 마련되는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총 89개로 늘어나게 됐다.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경제계가 진행 중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까지100개를 선정해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지자체 13곳은 경남 거제·양산·창녕, 경북 경산·군위, 경기 남양주·성남, 전북 남원·전남 완도, 서울 도봉·중랑, 울산, 강원 횡성 등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며 "경제계는 내년까지 진행될 어린이집 건립사업에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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