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獨 BAM과 화재폭발 연구 교류 협정

입력 2015-10-23 10:43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2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독일 연방물질연구소(BAM)와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화재폭발 분야 기술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정의 주요 내용은 가스 및 고체 화재 연구, 폭발 관련 분야 제품 연구, 시험인증 분야 협력 등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협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재폭발 대응 기술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가스안전공사는 BAM과 이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있다.



BAM이 오랜 기간 안전 관련 분야 데이터를 축적해 놓고 있어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 안전 기준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71년 설립된 유서 깊은 연구소인 BAM은 독일 경제기술부 소속으로 위험물 기술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주요 업무는 화재·폭발 분야 위험물안전검사 및 인증, 화학기술 안전 연구, 유엔 규격 제정 등 세계적 안전기준 개발업무 등이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화재폭발 연구를 통해 석유화학플랜트와 가스시설등 폭발에 따른 영향 분석, 매몰 배관의 환경 영향에 따른 배관의 내구성 연구, 안전거리 실증 등에 대한 연구 등을 시급히 진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신뢰도 높은 연구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