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세 인하로 1.6 터보 차량 수요 많이 늘어"
현대자동차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감소로 고전하는 가운데 올해 4분기에는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원희 현대차[005380] 재경본부장(사장)은 22일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자사의중국 실적에 대해 "8월에 회복세를 보이고 9월에 감소폭이 대폭 줄었다. 10월에는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4분기 눈에 띄는 판매 회복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자동차 구매세 인하 정책 덕분에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다만 "2009년에도 구매세를 인하한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는 경제가 둔화되고 자동차가 많이 대중화된데다 대도시 구매 제한 정책도 있어 2009년보다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구매세 인하가 배기량 1.6ℓ 이하 차종에 적용되다보니 중국에서 1.6터보 차량의 수요가 많이 늘고 있다면서 "1.6 터보 신규사양도 선보이고 기존 터보차량의 생산을 늘려 중국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장기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중소형 도시 위주로 딜러망을확대해 구매세 혜택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