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中企 수출 지원 'TBT 홍보관' 운영

입력 2015-10-13 11:00
񟭏 한국 전자산업대전' 14~17일 킨텍스 개최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오는 14~17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 한국 전자산업대전'을 계기로 무역기술장벽(TBT)의 중요성과 대응방안 등을 알리기 위한 'TBT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TBT는 무역 상대국들이 서로 다른 기술 규정과 표준, 적합성 평가절차 등을 적용함으로써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수출의 제반 장애요소를 말한다.



최근 자유무역협정(FTA)이 활발해지며 국가 간 관세 장벽은 낮아지고 있으나 각국의 비관세 장벽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 비관세 장벽인 TBT의 경우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 차원에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인력과 예산 부족 등으로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실정이다.



TBT 홍보관은 TBT 정보의 입수 과정에서 최종 조치까지 TBT 대응 전 주기를 수출기업이 알기 쉽게 소개하고 통상, 표준·인증 등 전문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TBT 대응 능력이 약한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통해 까다로운 시험·인증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진단해 해결책을 제공한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TBT 대응 체계와 지원 절차, TBT 관련 연구개발(R&D)사업등을 알리고 TBT 종합정보포털(KnowTBT.kr) 및 비관세장벽포털(ntb-portal.or.kr)등 정보마당도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사전에 대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15 한국 전자산업대전은 오는 14~17일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8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약 6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