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최우수 원자력 발전소 조종팀선발을 위한 '제1회 원전 시뮬레이터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개막해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원전 본부별 행사를 전사적대회로 확대해 열리며 원전 발전팀들의 일사불란한 조직력과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등을 평가한다.
실제 발전소 주제어실과 똑같이 제작된 원전 시뮬레이터는 모든 비정상 상황을가정한 모의훈련 설비로 원전별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수원 내 총 150개 원전 조종팀 중 예선을 거친 정예 13개 팀이출전한다. 대회에서 선발된 최우수팀에게는 해외 원전 시뮬레이터를 방문, 연수할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한수원 김범년 발전본부장(부사장)은 "원전 운영의 핵심은 바로 원전 조종팀의역량"이라며 "조종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운전능력 향상으로 원전 안전은 물론국민 안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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