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전력분야 엑스포 내달 광주 개최

입력 2015-09-22 11:40
한전 'BIXPO 2015' 10월 12~14일 개최…2050년 미래 시대 체험



한국전력[015760]은 본사가 이전한 나주를 세계에너지산업 허브로 만든다는 에너지밸리 구축 계획의 하나로 10월 12~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초 전력분야 엑스포인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 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Technology) 2015'를 연다고22일 밝혔다.



이번 BIXPO에는 전세계 50여개국 2천여명의 전기·전력 분야 종사자와 전문가가참가한 가운데 200여개 전시 부스가 설치돼 국제 발명대전, 신기술 전시회, 국제 콘퍼런스, 전력회사 CTO 포럼 등이 개최된다.



주최측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흥미로운 행사가 되도록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을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전력 신기술 발달로 달라진 현재 생활을 '스마트 홈'과 '스마트 오피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홈에 입장하면 전등,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사용량이 디지털 계기에 표시되고 태양광을 통해 발전된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했다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전력망으로 보내는 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오피스에서는 전기자동차를 타고 출근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각 기기의에너지 사용량이 실시간으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으로 관리되는 것을 볼 수있다.



한전의 전력통신망이 사물인터넷(IoT)과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전주에 부착된 감지기와 웨어러블 기기에 개인의 위치 정보를 보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해져 안심 귀가와 실종 예방이 가능해진다.



전기에너지 미래관에서는 2050년에 일어날 일들을 동영상을 통해 현실화한다.



참가자들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 우주 발전소, 움직이는 건물, 해저 주택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