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은 2차 협력사를 방문, 동반성장 지원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18일 밝혔다.
LG이노텍 이웅범 사장과 허명구 LED사업부장(전무), 조인국 구매담당(상무) 등은 전날 경기도 안산에 있는 2차 협력사 ㈜에스티씨전자를 찾아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인쇄회로기판 가공업체인 ㈜에스티씨전자는 지난해 LG이노텍으로부터 생산설비와 경영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1년만에 생산성이 약 50% 향상됐다.
LG이노텍은 올해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등 경영활동 전반에서 협력사 지원을크게 늘렸다.
연초부터 2·3차 협력사의 금융비용 절감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고 동반성장펀드는 전년보다 70% 증가한 630억원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올해 21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협력사임직원 대상 교육과정은 70개에서 100여개로 확대했다.
이웅범 사장은 "협력사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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