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은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법인 '대홍베트남(DAEHONG)'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홍베트남은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한국계 글로벌 기업에 장기적인마케팅플래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광고회사와 제휴를 통해 현지화를 꾀하고 한류를 이용한 방송프로그램 등 콘텐츠 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스포츠마케팅 서비스, 디지털 모바일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홍기획은 베트남을 전략적인 교두보로 활용해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대홍기획은 롯데의 베트남 진출에 맞춰 이미 다수의 사회공헌·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지원해왔다.
2012년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설립, 현지에 진출했다.
대홍베트남 김환 법인장은 "한국계 광고주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의 마케팅 역량강화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모바일에 친숙한 베트남 현지 고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광고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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