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자문단 41명 영입…삼성 출신 12명

입력 2015-09-09 14:00
전국경제인연합회가 9일 대기업 최고경영자와임원, 법무 전문가 등 41명을 경영자문단으로 새로 위촉했다.



삼성 출신이 김헌성 전 삼성전자[005930] LCD 사업부 전무 등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기아차(4명), GS·롯데(3명), SK·두산·LG(2명) 순이었다.



이로써 2004년 출범 당시 40명이었던 경영자문단 규모는 193명으로 늘어 국내경제계 최대 자문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에 영입된 자문위원들은 평균 연령이 59세로 기존 자문위원(64세) 보다 5세가량 젊어졌고 기술, 마케팅, 경영관리 등 전문성이 가진 인물들이 많은 게 특징이다.



김헌성 전 삼성전자 전무는 "범중화권 판매망 구축에 관심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부품 사업 부문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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