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고령자 가구 가스안전에 팔 걷었다

입력 2015-09-03 18:23
박기동 사장, 전국 돌며 무료 가스안전장치 설치·안전점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일 충남 당진시 일원에서타이머 콕 등 가정 내 가스 안전장치 무료 보급 및 특별 안전점검 행사를 가졌다고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김동완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오명석 현대제철[004020] 부사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가스안전공사는 당진시 송산·순성면 등 14개 읍ㆍ면ㆍ동 경로당을 포함, 65세이상 독거노인 가정 980가구에 타이머 콕과 과열안전장치가 들어 있는 가스레인지를설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가 이날 가스 안전장치를 설치해 준 당진시는 전체 인구의 22% 가량이 농업에 종사하는 도농 복합도시로, 65세 이상 고령자도 전체의 16%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 지역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고령자가 많은 지역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점화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공급이 자동 차단되는 안전장치'를 보급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2008년 이후 전국적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가정 8만8천여 가구에 타이머 콕을설치해 줬으며 올해도 3만8000여 고령자 가구에 가스 안전장치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앞서 2일 전남 순천에서 가스 안전장치를 설치해주는 등 전국을 돌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