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SKT, 전력·에너지·ICT 분야 협력 MOU

입력 2015-09-03 08:39
IoT·빅데이터 기반 창조경제형 신사업·해외시장 진출 협력



한국전력[015760]과 SK텔레콤[017670]은 3일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전력과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에너지·ICT 분야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전력·에너지·ICT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및 사업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빛가람 에너지밸리'조성 협력 ▲ 차세대 인프라 구축 통한 스마트그리드 확산 ▲ IoT 및 빅데이터 기반창조경제형 신사업 공동 개발 ▲ 전력·ICT 융합기술 기반 해외시장 동반 진출 등에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구체화하고전력과 ICT 융합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확산 가속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양사는 국내 전력·에너지 및 통신 분야에서 최고 기술과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창조경제 신사업 모델개발로 국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등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동현 SK텔레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빛가람 에너지밸리'가 협력해 중소기업과 상생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전의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SK텔레콤의 ICT 기술이 결합해 국가 차원의 에너지 공급과 소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