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전 브랜드 지멘스가 4일 독일 베를린에서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5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홈 커넥트(homeconnect) 2015'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홈 네트워킹(home networking)에서 진일보해 이동 중 스마트폰·태블릿을 활용해 제품을 원격조정하는 기술이다.
와이파이(wifi)로 연결해 외부 또는 가정 내에서 기기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8시리즈 오븐과 식기세척기에 적용했고 냉장고, 세탁기, 전자동 커피 머신 등으로확대할 계획이라고 지멘스는 설명했다.
외출 시 조리기구를 원격으로 끄고 예약 기능을 밖에서 미리 작동시켜 도착 직후 따뜻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지멘스 전자동 커피머신에서는 '커피 월드' 앱을 통해 기호에 맞는 커피를 곧바로 맛볼 수 있다.
지멘스는 냉장고 내부 상태를 점검하는 냉장고 카메라를 비롯해 원격으로 제품오작동을 진단하는 기능도 가전제품에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력제품인 플렉시블 인덕션에는 음식이 타거나 끓어 넘치는 걸 막아주는 퍼펙트프라이 센서(perfectfry sensor), 퍼펙트쿡 센서(perfectcook sensor) 기능을추가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