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조직개편…에너지신산업실 등 3본부 14실 체제로

입력 2015-08-31 17:54
4본부 18팀 체제서 R&D 기능 통합…대팀 형태 실단위로 재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 업무 효율성 및 연구개발(R&D) 성과를 향상시키고자9월 1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4본부 18팀(실·단·센터) 조직을 3본부 14실(센터·단)체제로 개편하고, 분산된 R&D 기능을 통합해 업무 간 연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본부 조직은 현행 전략기획본부와 평가관리본부를 '기술개발본부'로 통합해 3/4규모로 축소하고, 기획·평가 기능 연계 등 전주기 R&D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하부 조직은 소규모 인원 부서를 대팀형 형태 실단위로 재편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또 기술개발본부 내 에너지신산업실을 신설해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정책을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행 '성과확산본부'는 '기술기반본부'로 전환하고 기업협력 업무를 강화해 R&D성과의 사업화 촉진 및 제반 지원 기능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에기평 황진택 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정책을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신산업 모델의 조기성과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