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중학생 1천800명 수료

입력 2015-08-13 08:07
삼성그룹은 13일 전국 6개 대학에서 񟭏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했다.



연세대(인천), 고려대, 성균관대(수원),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캠프에 참여했던 중학생 1천800여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군부사관, 소방관, 유공자 자녀 500여명도 포함됐다.



수료식에는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등 삼성 사장단 6명이 방문해 축하의뜻을 전했다.



삼성은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막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2012년부터대학생 강사들이 저소득층 가정 중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숩을 무료로 지도하는 드림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학생 4만2천여명이 지원을 받았다.



주중·주말 수업이 힘든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을 위해서는 여름·겨울방학에 별도 캠프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배치돼 영어, 수학을 집중 지도했다.



여름캠프 입소와 수료시 학업성취도를 실시한 결과 1학년 평균점수는 영어 7점,수학 13점이 올랐고 2학년은 영어 20점, 수학 10점이 향상됐다.



학생들은 발레, 오페라 등을 관람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대학생 강사들의전공 설명회를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삼성 토크 콘서트 '플레이 더 챌린지' 특별편을 통해 도전정신을 기르고 기초과학에 대한 고려대 교수들의 특강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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