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전북도 '아이디어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입력 2015-07-08 09:52
효성[004800]은 8일 전라북도청에서 이상운 효성 부회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 효성·전북 아이디어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탄소, 농생명·식품, 전통문화·정보통신기술(ICT) 등 3개 산업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분야별 5팀씩 15개 팀과 전국대회 본선 선발팀 3개 팀 등 총 18개 팀을 선정해 1억4천2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탄소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한 '다기능 탄소섬유 휠체어'는 탄소섬유의 특성을살려 기존 휠체어 대비 무게가 절반에 불과하다.



농생명·식품 분야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캡슐 빙수'가, ICT 분야에서는'필터교체형 한지마스크'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이상운 부회장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어 청년, 혁신 사업가 등이 정착하기 어려웠던 전라북도에서 창업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과 전라북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기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있도록 창업 과정에서의 자금은 물론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등을 지원한다.



효성은 특히 탄소 관련 기업의 경우 올해 하반기 효성 전주공장 부지에 완공될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 조감도>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