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천여명 내달 14일까지 이전 완료
한국전력기술이 새로운 보금자리인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사옥을 이전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한전기술[052690]은 2일부터 용인 본사의 기획처, 감사실, 우리사주조합, ICT지원실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총 37개 부서, 2천여명의 직원이 부서 단위로 순차적으로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한전기술의 사옥 이전은 지방 이전 공공기관 중 인력 규모로 최대다.
사무용 가구 등 이전 대상 물품만 해도 약 2만㎥로 5t 트럭 1천여대분에 달한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CEO메시지를 통해 "차분하면서도 치밀한 계획 아래 성공적으로 사옥 이전을 마무리하고 대망의 김천시대를 맞이하자"고했다.
한전기술은 45일간의 사옥 이전 기간 중 고객 응대나 관련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