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메르스 극복' 소상공인 할부금 3개월 유예

입력 2015-07-01 11:51
기아자동차[000270]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할부금 납부를 3개월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기존 신차 구매고객 가운데 현재 현대캐피탈에 할부금을 내는 고객이 대상이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현대캐피탈 고객센터(☎1588-2114) 또는 현대캐피탈 영업지점에서 받는다.



신청이 통과되면 접수일로부터 3개월간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기아차는 또 전국의 19개 직영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서 '안심 클린 서비스'를 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직영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기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대와 바닥 매트등에 살균능력을 갖춘 바이러스 클리너를 집중 분사하는 항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국 800여 개에 달하는 정비 거점 오토큐를 방문하는 기아차 고객에게는 항균티슈로 차량 내외부의 주요 부위를 닦아주는 항균 소독 서비스를 시행한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