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국내서' 대한상의 내수 살리기 캠페인

입력 2015-07-01 11:00
대한상공회의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한 불황 차단 등을 위해 전국 71개 상의와 공동으로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냉각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해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상의는 여름휴가를 국내 관광지에서 보내도록 회원사를 독려하는 한편 내수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이 될 7∼8월 여름 성수기 기간 집중휴가제도를 도입할 것을권고했다.



자매결연 지역 방문, 지역별 특화축제 경험하기, 지역 특산품 선물하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해외연수나 세미나 등의 행사도 가급적 국내에서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기업인들에게도 최대한 가족과 동행할 것을 권장했다.



앞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대한·서울상의 회장단은 지난달 22일 긴급 간담회를 통해 메르스로 인한 불황 차단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다짐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회원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