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합병비율 재산정 계획 없다"

입력 2015-06-30 11:32
김봉영 제일모직[028260]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은30일 "(삼성물산과의) 합병비율은 충분히 합리적 의사결정을 했다"며 "합병비율을재산정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김봉영 사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일모직 긴급 IR(기업설명회)에서 "삼성물산[000830]이 저평가, 제일모직이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있지만, 물산은장기적 성장 전망을 봤을 때 시장에서 평가한 것이고 모직은 향후 전망이 밝은 바이오 주식 46%를 가진 점, 그룹 지배구조의 특수성 때문에 충분히 그만한 평가를 한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은 "경영진에서 합병비율을 플러스 마이너스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며 "계열사간 거래는 10% 조정을 검토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고 말했다.



김신 사장은 "합병 케이스 135건 중 계열사 85건의 경우 프리미엄 디스카운트를적용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며 "이는 법의 취지가 매우 제한적으로 적용하라는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