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나눠드립니다"

입력 2015-06-30 08:50
LG전자[066570]는 오는 7월 말까지 강남구 개포동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한 시각 장애인 중 장애 등급, 연령 등에 따라 2천500명을 선정해 연말까지순차적으로 휴대전화를 전달한다.



'책 읽어주는 폰'은 LG전자가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휴대전화에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한 제품이다.



시각장애인이 앱에 접속하면 인문, 교양, 과학, 예술분야 등 1만여권의 음성도서를 청취할 수 있다.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LG유플러스[032640]에서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기증할 '책 읽어주는 폰'은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Wine Smart)'에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 LG상남도서관 등과 함께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전용 휴대전화를 개발해 1만2천대를 기증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시각장애인포털사이트 '온소리(www.onso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