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태양광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기후변화·지구온난화에 대비해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2011년부터 전국 복지기관(종합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이 함께한다.
전국 118개 복지기관에 807㎾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1년간 소나무 15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작년부터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점검과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7월1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http://welfare.hanwha.co.kr)에서 캠페인 접수를 한다. 서류심사·현장실사를 거쳐 8월 지원대상을 정하고 9월부터 순차적으로 설비를 설치한다.
올해는 기존 3∼18㎾h의 대용량 설비 외에 250W∼1kWh의 미니 태양광 설비도 지원해 그룹홈 등 소규모 시설에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캠페인이 진행된다. 2011년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전력망이 파괴된 동북지역 학교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고, 몽골·중국 등지에도 '한화 태양의숲'을 조성하고 있다.
2013년부터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와 함께 빈곤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기증하는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캠페인으로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 위양관천초등학교 등에 지붕형 태양광설비를 설치해줬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