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G산전 회장, 아시아 클린에너지포럼 기조연설

입력 2015-06-18 09:16
"亞 개도국 경제발전에 스마트에너지 기술이 확실한 대안"



구자균 LS산전[010120] 회장은 지난 17일 필리핀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사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ACEF)에 참석해 스마트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스마트그리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LS산전이 18일 밝혔다.



ACEF에는 60여개국, 1천200여명의 에너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구 회장은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으로 인구증가와 산업화, 도시화에속도가 붙고 있다. 증가하는 전력 피크 수요 관리가 지속성장을 위한 중요한 도전이될 것"이라며 "기존 전력망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 수요반응 등을 융합시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에너지 기술이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강조했다.



구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수상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HVDC(초고압직류송전),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한국의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을 비즈니스 모델로 제안했다.



한편 구 회장은 18일 일본 도쿄로 건너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자격으로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GSGF) 이사회에 참석했다.



GSGF 초대 부회장으로 활동한 구 회장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GSGF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 정책 현황을 소개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