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에 들어설 3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에 총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가 보유한 화성 동탄2신도시와 위례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내 3개 필지에 기업형 임대리츠 1차 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결과 5개 건설사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화성 동탄2 공동주택 부지에는 대우건설[047040]과 한화건설·대한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위례신도시 연립주택 부지에는 대림산업·대림아이엔에스 컨소시엄과 키움증권·한양·에이치알엠씨 컨소시엄이 각각 신청했다.
또 김포 한강신도시에는 주택건설회사인 금성백조주택이 사업 신청서를 냈다.
일각에서는 입지여건이 좋은 공공택지 사업임에도 건설사의 참여가 예상보다 저조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초 진행한 참가의향서 접수에서는 총 78개 업체가 참여했다.
LH는 이에 대해 "실제 사업신청서 제출을 위해서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참가의향서 접수 업체에 비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다른 공모사업과 유사한수준으로 특별히 저조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아직 사업초기인 만큼 기업들이 추이를 관망하며 사업구조와 사업성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LH는 다음주중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기금출자 심사와 토지매매계약, 인허가·착공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