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스코어, 대기업·그룹·CEO 분석데이터 전격공개

입력 2015-05-21 07:30
유료회원 가입후 3년간 축적한 방대한 정보 이용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국내 500대 기업을 비롯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코스닥 주요 기업, 재벌가, 금융기관, CEO(최고경영자) 등에 대한 심층 분석 데이터를 집적한 유료정보 사이트(www.



ceoscore.co.kr)를 21일 공식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우리 경제를 이끄는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그룹에 대한방대한 양의 엑셀 데이터가 망라돼 있다.



업종별 실적, 차입금 의존도, 이자보상배율, 부채비율, 투자, 기부금, 소송현황, 글로벌 기업과의 비교, 임직원 현황, 연봉·근속연수, 매출원가율 분석, 현금성자산, 부가가치 창출액 등이 집적돼 있다.



또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그룹의 대주주 가문 및 지분 구성, 자산승계 현황,내부거래, 순환출자, 일감 몰아주기, 주식부호, 주식담보비율, 유보율, 배당 등도포함돼 있다.



금융기관 건전성과 생산성, CEO 경영성적표, 학맥, 임원승진 비율 및 소요 기간, 연봉, 여성·퇴임임원 등에 대한 상세 데이터도 갖췄다.



CEO스코어는 2012년 설립 이후 데이터 분석 작업을 계속해 왔으며 그동안 축적한 분석 데이터를 회원들에게 개방키로 한 것이다.



'맛보기 서비스'도 열었다. CEO스코어의 분석 데이터가 어떤 형식으로 작성돼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데이터는 유료 회원으로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은 일단 법인만할 수 있다.



회원은 데이터 검색·열람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기본회원은 연간 분석 의뢰5건, 출력 요청 20건을 추가로 할 수 있고 VIP회원은 분석 의뢰 10건, 출력 요청 30건, 메일링 서비스 혜택이 추가된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한국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경제의 주축인 대기업과 그룹, CEO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임에도 심층 분석 데이터는 사실상전무했다"며 "이번 데이터 공개가 빈자리를 채워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