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서희와 함께하는 '中企 한류 마케팅'

입력 2015-05-21 06:00
코트라, 홍콩서 20~21일 '한류스타-패션·뷰티 용합 수출 로드쇼'



코트라는 20~21일 홍콩 침사추이 인근 쇼핑몰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한류스타-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히 홍콩 사회공헌 프로젝트 코트라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류스타장서희가 함께해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로드쇼는 패션·뷰티 분야 국내 중소기업 16개사와 왓슨그룹, 페어튼 인터내셔널그룹 등 홍콩과 중국 내륙 유력 바이어 40여개사를 연결한 일대일 수출상담으로진행됐으며, 참가 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됐다.



장서희 홍보대사는 이날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홍콩 미혼모 지원 복지시설 '뉴 어라이벌 위민 리그(New Arrival Women League)'를 찾아 참가 기업 제품을 기부했다.



20일 개막 행사에는 김광동 홍콩 주재 총영사를 비롯해 조너선 최 한-홍콩 비즈니스 카운실 초대회장, 강기석 홍콩한인상공회 부회장, 쵸이 호이 와이 홍콩 사회복지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10여개 국내 참가 기업들은 현지 복지단체에 1천만원 상당의 패션·뷰티 제품을기부했고 개막식 현장에는 20여개 홍콩 주요 매체와 5백여명의 한류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성수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류스타와 여러 중소기업이 협업해 한류 마케팅을 시도한 첫 사례로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한류스타와중소기업이 직접 협력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