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국가 핵심시설인 원자력발전소와 수력·양수발전소의 재난대응체제를 점검하기 위한 종합훈련을 18∼22일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에 따른 것이다.
20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빛 제3발전소(한빛 5호기)에서 지진에 의한 가스누출과 화재 상황을 연출해 훈련했다.
월성 제2발전소(월성 4호기)에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계해 방사능 방재훈련을 진행했다.
김형섭 한수원 위기관리실장은 "유관기관과의 합동 현장훈련으로 비상시 초기대처능력, 상황전파, 복구조치 등 위기대응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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