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천123개 광산 개발피해 실태조사 착수

입력 2015-05-15 16:21
광해관리공단 '광해실태조사 전담관리반' 발족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전국의 광산 개발에 따른 피해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광해실태조사 전담관리반'을 출범시켰다.



전담관리반은 15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국 3천123개 광산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전담관리반은 광해관리공단 전문인력 65명과 민간 조사자 29명 등 총 94명, 14개 조사반으로 구성된다.



광해관리공단은 실태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연구소, 권역별 거점대학, 전문업체 등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자원, 토목 관련 분야 대학생 10여 명을 조사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날 전담관리반 발대식에 이어 워크숍을 개최해 산악안전 교육, 재난사고에 대응한 안전관리 요령, 실태조사 이론교육, 실태조사표 작성교육, 조사장비 운용실습을 진행했다.



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오염·훼손된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설립된 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