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가 유럽풍의 감성적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패션브랜드인 '스티브J&요니P'와 세컨드 브랜드인'SJYP'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스티브J&요니P'는 2006년 런던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시즌마다 기발한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SJYP'는 데님은 곧 청바지라는 기존의 틀을 깨뜨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제공하는 스티브J&요니P의 데님 전문 브랜드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오브제와 오즈세컨을 인수해 글로벌 패션브랜드로키워낸 역량을 바탕으로 스티브J&요니P를 제2의 오브제·오즈세컨으로 만들겠다"고말했다.
SK네트웍스는 2007년 의류 브랜드인 오브제와 오즈세컨을 보유한 ㈜오브제를 인수해 연 매출을 400억원에서 2천억원 규모로 끌어올리고, 전 세계 19개국에 진출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