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한전)는 최근 전력노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무지개 프로젝트' 기금 1억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무지개 프로젝트는 2012년 9월 한전-전력노조-사회연대은행이 양해각서(MOU)를 맺어 한전 임직원의 천원 미만 급여 끝전을 모아 취약 계층의 창업 및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1억3천만원은 사회적기업과 저소득 자영업체 등 21개 업체에 전달됐다.
한전은 최근 3년 동안 모두 4억3천만원의 희망무지개 프로젝트 기금을 모아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이달부터 광주·전남지역 사회적 배려계층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 과목의 방과 후 학습 지원을 주 4회, 2시간씩, 총 34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8월에는 지역 대학생과 함께 필리핀, 중국,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