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는 30일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어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Spowasher)'를 공개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첫 신제품"이라며 "2007년국내 최초로 물을 필터로 이용한 에어워셔처럼 건강가전시장의 새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텀블러 크기(97×97×217㎜)에 무게 500g으로 차량·사무실 등에 비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휴대용 가습청정기라고 대유위니아는 소개했다. 가습량은 22㏄로 1평 정도(차량·개인침실)를 커버한다.
위니아 스포워셔(스포츠+에어워셔)는 가습과 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일반가습기 입자 5㎛의 5만 분의 1인 0.0001㎛ 단위의 마이크로 미세물 입자로 오염물질과 세균을 걸러낸다. 오직 물로만 청정 가습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기화식 가습이란 물에 젖은 가습 필터에 바람을 불어 증발시키는 방식이다.
헤이즐 브라운, 퓨어화이트 두 색상으로 출하가는 16만 9천 원이다.
대유위니아 모델 김유정이 차량 내 사용 효과를 시연했다.
모이스처 모드로 사용하면 자연기화 가습으로 건강습도를 유지해주고, 이온모이스처 모드로 켜면 음이온을 발생시키고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청정가습과 먼지·냄새·오염물질 제거로 쾌적한 수면, 호흡기 건강, 피부보습효과를 낸다고 한다.
스마트터치 버튼과 스마트링 램프, 메탈릭실버 데코, 실크인쇄 등 디자인 측면도 고려했다.
대유위니아는 전기주전자 딤채포트, 전기밥솥 딤채쿡 등 생활가전을 중심으로제품 라인업 강화를 준비 중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