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정신지체장애 학생들과 9년간 '따뜻한 동행'

입력 2015-04-21 09:01
효성[004800] 중공업PG(사업부문) 임직원이 장애인의 날을 즈음해 정신지체 특수학교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과 현장체험학습등을 돕는 등 9년째 '따뜻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21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 중공업PG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에있는 삼성산에서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을 도왔다.



이들은 오는 22일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에버랜드에서 진행되는현장 체험학습에도 함께 한다.



효성 중공업PG 임직원 1천900여명은 2007년부터 총 80차례에 걸쳐 서울정문학교학생들의 산행에 동행하고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9년 간 장애학생들의 동행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나눔활동"이라며 "앞으로도지속적인 지원으로 밝고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의 IT전문 계열사인 효성 ITX는 이날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영등포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등포구청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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