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동부전자재료에서 370억원 차입

입력 2015-04-17 17:37
㈜동부(옛 동부CNI)가 자회사인 동부전자재료로부터 370억 원을 차입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동부전자재료는 ㈜동부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물적 분할한 법인이다.



동부전자재료는 지난 15일 원대산업과 켐트로스 등에 자산 및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전자재료사업 전부를 535억 원에 매각했다.



㈜동부는 이 매각대금 중 일부를 100% 자회사인 동부전자재료에서 빌린 것이다.



차입금은 오는 23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250억 원을 상환하는 데 쓰인다.



㈜동부는 앞으로 동부전자재료를 유상감자 또는 청산할 예정인데 이번 차입금은그때 상계 처리된다.



㈜동부는 지난해 7월부터 동부팜한농 지분 매각, FIS시스템 분리 매각, 동부로봇[090710] 지분 매각, 전자재료사업 매각 등을 통해 총 2천154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으며,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