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 '주식 매각' 문의 이메일에 답신
'가치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보유했던 포스코[005490]의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버핏은 최근 포스코 IR담당 직원에게 "포스코의 주식을여전히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이 포스코 직원은 앞서 버핏에게 '보유했던 포스코 주식을 전량 매각한 것이 사실인지'를 문의하는 이메일을 보냈으며, 버핏이 이에 대한 답신을 한 것이다.
지난달 말 버핏이 운영하는 미국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했던 포스코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는 국내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포스코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07년 포스코 지분 4.6%를 매입해 보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