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 보급률은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순
소비자들이 스마트홈과 관련해 가장 원하는 기능은 '보안'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홈 구축에 필요한 디바이스의 보급률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 TV,스마트 백색가전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스마트홈 라이프스타일 조사 분석 보고서'에서 서울과6대 광역시의 19∼59세 일반 소비자 800명을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응답자 중 조사 이전에 '스마트홈을 들어봤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51.3%에그쳐 아직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홈 분야별 인지도에서는 스마트 TV와 홈엔터테인먼트가 41.6%로 가장 높았고 홈오토메이션 29.5%, 스마트 융합가전 27.6%, 스마트홈 시큐리티 27.1%, 스마트홈 헬스케어 26.8% 등의 순이었다.
각 분야에 대한 설명 후 관심 정도를 물어본 결과 스마트홈 시큐리티에 관심이많다는 응답이 40.8%로 가장 높았고 스마트 융합가전(37.9%), 스마트홈 헬스케어(33.6%), 스마트 그린홈(33.6%) 등이 뒤를 이었다.
스마트홈이 제공해야 하는 기능에 대한 선호도에서도 전체의 91.4%가 '보안 강화'를 들었다.
가족의 건강관리(89%),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공(86.3%), 안전한 운전 환경(84%), 편리한 쇼핑 기능(82.9%), 집안 가전 및 조명기기 자동화(82.6%) 등의 기능도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홈 구축에 필요한 디바이스의 보급에서는 스마트폰이 93.6%로 가장 높은것으로 조사됐다.
태블릿과 스마트 TV를 보유하고 있는 이는 각각 10명 중 4명 꼴인 39.4%와 38.4%였다. 스마트 기능을 가진 냉장고와 세탁기 등 백색가전을 보유한 소비자는 13.8%였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보유자는 4.6%에 그쳤다.
향후 이용 의향이 있는 스마트기기로는 43.9%가 스마트 TV를 꼽았고 스마트 보안시스템(32.5%), 스마트 백색가전(31.1%), 스마트 헬스케어(30.6%), 스마트 그리드(30.4%) 등도 30%가 넘었다.
스마트홈산업협회는 "우리나라의 스마트홈 산업 시장은 이제 막 태동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