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5명 중 1명 '취업사교육' 경험…평균 27만원

입력 2015-04-09 11:29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5명 중 1명은 유료 강의를 수강하는 등 '취업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비용은 26만9천원에 달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대학생 232명과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1천419명 등1천6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1.8%(360명)가 '일정 금액을 내고 취업 정보를얻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취업 강사가 운영하는 인터넷을 듣는다'는 사람이 35.6%로 가장 많았다.



그룹 스터디 참여(23.9%), 취업 전문 학원에서 현장 수강(22.2%), 유료 취업컨설팅 상담(14.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를 위해 지불한 비용은 한명당 평균 26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응답자의 50.0%는 '효과가 있긴 했지만 지불 비용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31.1%였고 '매우 효과가 있었다'고 답한 사람은 12.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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