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회장 장남 김정한 사장 퇴임

입력 2015-04-06 18:35
김영대 대성산업[128820] 회장의 장남인 김정한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대성산업에 따르면 김 회장의 장남으로 기계사업부 사장을 맡아온 김 사장이 최근 퇴임했다.



김 사장은 임플란트 제조·판매업체인 라파바이오의 대표도 맡아왔다.



대성 관계자는 "라파바이오가 대구의료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면서 김 사장이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성산업 사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대성산업의 후계 구도가 김 회장의 삼남인 김신한 대성산업가스 사장으로 정리되면서 김 사장이 퇴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대성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 재무구조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으로 김 사장의 퇴임은 후계 구도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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