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거제∼진해 7.8㎞ 배관망 공사 착수
한국가스공사[036460]가 경남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에서 거제∼진해간 천연가스 배관망 연결을 위한 7.8㎞의 해저터널 공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거제와 진해를 해저터널로 연결한 다음 터널 내에 천연가스 배관을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17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2013년 5월부터 14개월 동안 해저터널 공사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100m에달하는 수직추진구 설치공사를 진행했다.
거제∼진해간 배관망 공사가 끝나면 통영∼마산∼김해를 경유하는 기존 육상 공급망과 연결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해마다 늘어나는 경남지역의 동절기 천연가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거제 지역은 지난해 말 통영과 배관망을 연결한 데 이어 이번 공사까지 완료되면 더욱 안정적인 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가스공사는 보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