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한 kt렌탈이업계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kt렌탈은 지난해 1조7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 매출 4천90억원에서 4년 만에 배 이상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 기간 kt금호렌터카의 보유 차량은 5만8천대에서 12만2천대로 늘었다.
전국 170여개 영업망을 보유 중인 kt금호렌터카의 시장점유율은 26.6%로 2위 업체(12.7%)보다 배 이상으로 앞서고 있다.
kt렌탈은 앞으로 오토리스와 오토옥션, 카셰어링 그린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뿐 아니라 3D프린터, 전기차 충전기, 헬스케어 등 일반렌털 분야에서도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올해 매출 20% 이상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kt렌탈 표현명 사장은 "렌털산업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다"며 "2018년까지 매출액2조원을 돌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렌탈은 최근 롯데그룹에 1조200억원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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