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외국인 인력 양성…5년 넘게 일하면 영주권

입력 2015-03-17 15:17
금형·주조·용접 등 제조업 기초공정을 담당하는뿌리산업의 인력난을 덜기 위한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을 현재 3개에서 올 상반기 중 8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조선이공대, 계명문화대, 조선대 등 3개 대학을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했다. 올해 외국인 23명이 입학해 내년 하반기부터 뿌리기업에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이들 대학과 함께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외국인 학생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설명회를 했다.



정부는 5년 이상 뿌리기업에서 일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이나 국적 신청자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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