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순방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조찬간담회
코트라(KOTRA)가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의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동 순방 중소기업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던 15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과가 컸던일대일 수출상담회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를 주재한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기업들의 의견을 추후 추진할 일대일 수출상담회에 반영하고 정상외교 효과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이 함께 전담반을 구성하고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을 활용하는 등 성과가 확산될 수 있게 다각적인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사절단에 참가해 현지 발주처를 직접 만나 우리 제품의 시장성을직접 평가받을 수 있었다"며 "일대일 상담 시간을 더 늘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UAE·카타르 등 4개국 순방에 맞춰 현지에서 진행된일대일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총 55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업체 260개사와 489건, 8억4천382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