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서비스 속도·품질 향상"…새 부품센터 운영

입력 2015-03-12 10:47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경기도 화성에 기존보다 3배 이상 넓어진 새 부품물류센터를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6천㎡ 규모에 총 3만5천여 가지의 부품을 보유한 신규 부품물류센터 가동으로서비스 속도와 품질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새 부품물류센터의 전체 부품 가용성은 96%, 주요 부품은 98%까지 높아져 안정적인 부품 수급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올해 안으로 부품 보유 항목을 4만6천여 가지로 늘린다는 것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측의 계획이다.



또 판매량이 늘어나면 즉각 대응하기 위해 최대 1만3천㎡까지 센터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예비 면적도 확보했다. 이 경우 최대 보유 부품 품목은 7만5천여 가지로 확대된다.



재규어랜드로버측은 신설 부품물류센터를 현재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 준비중인 확장된 서비스망과 연계 운영해 2.5t 규모의 부품 배송차 4대를 이용해 수도권서비스센터에 하루 2회식 부품을 배송하고, 지방은 1일 이내에 부품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