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국내 정수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달아 전기료를 낮춰주는 정수기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11일밝혔다.
지난 30여년간 냉장고·에어컨 등에 시험하며 발전시켜온 인버터 기술을 정수기에 적용한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함으로써 항상 일정한 에너지로 돌아가는 기존 정수기보다 전기료 부담을 약 30% 낮추고 크기도 약 75% 줄였다고 한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10년 무상보증제가 적용된다.
이 제품은 정수·냉정수·온정수를 제공한다.
저수조 없이 정수·냉정수를 공급하는 직수형 정수기에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를 추가해 온정수가 나온다.
120㎖, 500㎖, 1천㎖ 등 용량별 정량 출수 기능도 적용했다.
필터 수명이 다하면 청정램프가 주황색으로 바뀌어 교체 시기를 알려주고 입구를 돌출시켜 180도 회전하도록 한 쿠킹탭은 넓은 용기에 물을 받을 때 편리하다.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전기분해 살균하는 인사이드 케어를 해준다.
월 렌탈료는 초기부담 비용 10만원 기준으로 2만8천900원, 쿠킹탭 제품은 3만900원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