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인정기능사에 '생산자동화' 종목 추가

입력 2015-03-04 11:00
정부가 인증하는 건설업 분야의 인정기능사에 '생산자동화' 종목을 추가한다고 국토교통부가 4일 밝혔다.



인정기능사란 5년 이상 건설공사 현장 경력을 가진 기능인에게 실기 평가와 경력 확인 등을 거쳐 경력증을 발급하는 제도다. 현재 배관, 용접, 방수, 콘크리트 등28개 종목의 인정기능사 경력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생산자동화는 지능형 제어시스템, 자동 원격 검침 등 기계설비자동제어 직무를 수행하는 분야를 뜻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화·전자화 등 빠르게 진화하는 건설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목을 추가했다"며 "1천여명에게 경력증이 발급되면 설비건설업계의 인력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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